준건설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구조물의 기초지반으로 충분한 지내력을 갖고 있지 않는 지반을 말하므로 즉, 구조물이 가벼우면 지반의 강도가 작더라도 기초지반으로 사용가능하므로
연약지반으로 정의하지 않으며, 구조물이 무거우면 지반이 강하여도 연약지반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연약지반은 지반의 강도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그 지반위에 설치될 구조물과 상대적인 관계에 의해서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연약지반은 주로 점토나 실트와 같은 미세한 입자의 흙이나 간극이 큰 유기질토, 또는 이탄(泥炭), 느슨한 모래 등으로 이루어진 토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수위가 높고, 제체 및 구조물의 안정과 침하의 문제가 발생하는 지반을 말한다.
연약지반의 정의는 단순히 지반의 조건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토질의 성상 및 시공 상황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제체나 구조물의 종류, 형상, 규모, 지반, 특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에 연약지반으로 취급할 것인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구분	연약층두께	N치	qc(kg/cm²)	qu(kg/cm²)
점성토 및 유기질토	10m미만	4이하	8이하	0.6이하
점성토 및 유기질토	10m이상	6이하	120이하	1.0이하
사질토	-

※ 상기 표는 단지 일반적인 기준일 뿐이므로 하부지반강도특성, 성토높이, 성토조건, 점성토층의 두께 및 압밀특성, 상부 구조물의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연약지반 여부를 판단하여야함. (qc : 연약층의 일축압축강도 qu : 연약층의 콘지수)

연약지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흙의 전단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안정성의 문제이다.

충적 점토의 함수비는 100% 전후로써 여기에 상재하중이 주어지면 수분이 서서히 압축되어 체적이 감소되므로 침하가 발생한다.

연약지반에 말뚝을 타입 하였을 때 상부의 연약 점토지반이 말뚝보다 더 많이 침하할 때 부마찰력이 발생하여 기초 말뚝이 파괴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느슨한 모래나 실트와 같은 포화된 연약지반은 조직구조가 불안정하여 지진하중, 파랑하중, 진동과 동하중을 받으면 갑작스럽게 지반의 강도를 잃고 체적이
감소되며, 과잉간극수압이 상승하여 유효응력이 0이 되어 전체적으로 이수와 같은 액체 상태가 된다.

느슨한 사질토지반의 문제점은 액상화 뿐만 아니라 댐 하류부와 같이 침투압이 큰 장소에서는 양수압에 의한 Quick Sand 현상으로 인한 Boiling 또는 Piping 현상이
발생하여 댐 등의 파괴로 이어진다